침수피해가 잇따르며 2019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서성로 성산읍 신산~난산리 구간에 대한 정비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인 서성로 수산~난산리 구간에 대한 정비공사에 나선다. 시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빈발했던 성산읍 소재 서성로 일대의 배수로 정비를 시행하는 '서성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를 18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구는 수산리와 난산리 일원으로 배수시설이 없어 호우 때마다 차량통행이 불가능하고, 인근 농경지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배수시설 정비요청이 있던 곳이다. 이러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2019년 7월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사업비 394억원(국비·도비 각각 197)을 투입해 2025년까지 서성로 난산리~수산리 6.23㎞ 구간의 배수로 정비 및 15만t 규모의 저류지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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