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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오염수 방류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초치하라"
일본 정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관련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서명운동 전개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8.22. 09:55:23
[한라일보]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지난 19일부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에 오영훈 제주도정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핵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제주에는 약 7개월 후 첫 오염수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행동은 "위기가 목전에 도달한 상황이지만 오영훈 도정은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외교적 국제법적 대응에 적극 나서도록 요구하고 설득할 것 ▷후쿠시마 핵오염수 대응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 강화 등의 선제적 대응계획을 즉각 수립할 것 ▷주제주일본국총영사를 초치해 제주도정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 ▷후쿠시마 농축수산물 수입의 발판이 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가입 철회를 정부에 요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은달 22일까지 진행되며 같은달 26일 제주도정에 서명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명은 구글문서를(https://forms.gle/H8dxWbwHC1qwMV7Q9) 통해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제주시청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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