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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9년 연속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육한우·젖소 사육농가 332호 5280마리 모두 음성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8.22. 15:02:27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소 브루셀라병 정기 일제 검진 등 모니터링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2003년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을 재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 내 소 사육농가 341호(1만6859마리)를 대상으로 1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지역별 대가축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6개 점검반을 동원해 일제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농가에서 사육 중인 농장 내 사육 암소와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 이상 표본검사로 이뤄졌다. 한·육우 332농가·5280마리(계획량 4300마리)로 계획량 대비 123% 검진을 완료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도는 지난 19년 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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