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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가을. [한라일보] 아침 최저기온이 20℃ 아래로 떨어지는 등 처서(23일)이후 제주지역의 날씨가 확 달라졌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20℃ 아래로 뚝 떨어졌다. 제주 북부(건입동) 21.2℃, 서귀포 21.4℃, 고산 20.8℃ 등을 제외한 나머지지역은 외도 18.1, 선흘 14.3, 중문 19.8, 서광 16.9, 성산 19.5, 표선 19.3, 한림 19.1℃의 기온을 보였다. 지난 6월부터 53일째 이어졌던 열대야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10℃ 가까운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 제주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30일까지는 낮엔 덥고 밤에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28일과 29일 낮 최고기온 29~30℃로 예상돼 추석을 앞둔 벌초객들은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온열환자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30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가 그치면 낮 기온도 점차 낮아지면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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