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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동 자동차공업사 방화 60대 검찰 송치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8.29. 15:20:00

지난 18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노형동 자동차공업사의 모습.

[한라일보] 임금 등의 문제로 자신이 일했던 자동차 공업사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일반건조물 방화·침입 혐의로 A(61)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53분쯤 자신이 일했던 제주시 노형동 소재 자동차 공업사에서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공업사에서 고용과 임금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다 불을 지른 것으로 진술했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방화로 인해 해당 공업사는 정비동 494㎡와 차량 8대, 정비기계 등이 화재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6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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