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현 작 '바다에 길을 묻다' [한라일보] '제주도문화원의 날' 기념 특별 초청 전시회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2007년 10월 10일 제정된 문화원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 기념전의 주제는 '제주풍경'이다. 강명언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처럼 이 시대 최고의 화두는 지역 문화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문화에서 고유성과 독창성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보존과 전승도 아울러 모색하고 있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만의 특색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이번 기념전에는 강명순, 강행원, 고순철, 고예현, 김민수, 문창배, 박여순, 변명선, 오민수, 이숙희 등 독창적인 화풍을 지닌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에선 제주의 바다부터 오름, 검은소 등 제주를 상징하는 소재를 다룬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문화원의 날 기념 본 행사는 10월 20일 열린다. 강행원 작 '어스름한 외돌개' 김민수 작 '검은소 이야기1' 강명순 작 '바다와 유채꽃'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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