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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구급활동 수준 '전국 1위'
지난달 31일 소방청 경연대회서 1위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9.02. 17:11:48
[한라일보]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3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제주소방 구급팀이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응급환자 평가·전문처치 등 구급활동과 활동 기록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총 19개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영상 평가를 통과한 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첫 번째 평가항목인 구급활동 부문은 구급팀장(지휘자)의 역할 이행도, 구급대원 의사소통 원활도 및 응급처치 전문성을 심사했으며, 기록작성 부문은 환자 문진 정보 및 응급처치 정보 등에 관한 기록 적절성 여부를, 상황보고 부문은 현장활동 전반에 대한 상황보고(디브리핑) 기법 등을 중점 심사했다.

제주 대표로 출전한 고용철 소방교, 김희나 소방사, 이지원 소방사, 송소희 소방사는 '알러지에 의한 과민성 쇼크 응급상황'을 가정해 정확한 응급상황을 판단하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환자를 적절하게 처치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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