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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소방대원들이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침수된 지하주차장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4일 제주 서부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인명구조와 배수 지원, 안전조치 등 소방활동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고산에는 169㎜, 서귀포시 대정은 15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 차량에 고립됐던 2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또 오후 1시52분쯤에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서 내린 비에 고립됐던 1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10분쯤에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량을 출동시켜 해당 주택에 대한 배수 지원을 실시했다. 같은 날 오후 2시11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제주소방은 4일 오후 4시 기준 집중호우와 관련해 총 42건의 소방활동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원 118명을 투입해 3명을 구조하고 27건의 배수 지원과 13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 4일 소방대원들이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을 이송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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