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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당분간 제주는 '맑음'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9.06. 17:16:58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6일 서귀포 대정읍 신도리 한 건물이 바닷물을 뒤집어쓰자 긴급히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제주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6일과 7일 대체로 맑겠으며, 8일에도 구름 많다가 오후에 다시 맑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 낮 최고기온은 27~29℃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8일도 아침 최저기온 21~22℃, 낮 최고기온 27~29℃로 예상됐다.

다만 7일 오전까지 제주도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이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는 6일 밤 일본 삿포로 서북서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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