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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공공전세주택 10세대 경쟁률 '13.8대 1'
제주개발공사 10월 말 입주자 발표.. 11월 입주 예정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2. 09.07. 09:31:52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처음으로 공급한 공공전세 주택의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1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결과 총 10호 모집에 138호가 지원했다. 제주시지역은 6호(아라동) 모집에 116호가 지원하며 19.3 대 1, 서귀포시 4호(서귀동) 모집에 22호 지원으로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제주시 지역은 19.3대 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공전세 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시중 전세가격의 85% 수준에서 임대보증금을 산정하여 중산층 무주택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환경과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서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신청접수된 세대 구성원에 대한 주택 소유여부 확인 절차 진행 후 지역별 1순위(4인 이상 가구)부터 무작위 추첨으로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선정하고 10월 31일 선정 결과를 발표되며, 11월 계약과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www.jpdc.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공전세 주택의 공급으로도민을 위한 주거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과 국민임대주택 2곳에 대한 입주자 모집도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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