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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음식점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57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6분쯤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의 일반음식점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0시31분쯤 초진을 완료했으며, 7분 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식당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창문 사이로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이후 건물 2~3층으로 올라가 각 세대별 초인종을 눌러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음식점 내부와 냉장고, 에어컨 등 집기류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577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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