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주제는 '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다. 지난해 '다리를 놓다' 주제에 이어 새로운 희망을 품고 문예회관·예술단체가 함께 다리를 넘어간다는 포부를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문화예술 교류 및 홍보의 장인 '아트마켓'과 국내·외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KoCACA 교류협력네트워킹',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KoCACA 공식초청작' 등이다.

아트마켓은 160개 문예회관과 230여 개의 예술단체 및 장비업체 등이 참여하는 부스 전시와 민간 공연예술단체가 30분간 펼치는 하이라이트 시연 쇼케이스, 예술단체가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레퍼토리를 홍보하고 협업 등을 제안하는 레퍼토리 피칭으로 구성된다.

KoCACA 공식초청작은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 탐라광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