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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연출 히트작 연극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제주 무대
오는 21, 22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료 공연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9.16. 14:14:03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공연으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 두 차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연비(4000만원) 전액을 지원 받았다.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연출가 박근형이 이끄는 극단 골목길의 대표작이다. 6·25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세상을 방랑하는 아버지와 이런 아버지를 지켜보는 딸의 애증을 웃음과 눈물로 버무린 작품이다.

2006년 첫 공연에서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한국연극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베스트3, 동아연극상, 히서연극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쓴 바 있으며, 2007년 인터파크 조사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에서 2위를 차지하고, 2009년 설날특집 드라마 방영 등 평단과 관객의 지지와 호응을 받아온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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