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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사진으로 전하는 팬데믹으로 바뀐 일상의 삶
한국무용단체 '팀 오르다' 오는 18일 '너와_나의_나이테' 공연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9.16. 15:48:55
[한라일보]한국무용단체 '팀 오르다'가 오는 18일 제주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작품 '너와_나의_나이테'를 공연한다.

이날 오후 7시 UPR 스튜디오(우평로 222-1)에서 팀오르다는 '너와_나의_나이테' 무용 공연과 사진 작품을 공개한다.

'너와_나의_나이테'는 팬데믹으로 인해 바뀐 일상 속에서 예술가의 새로운 경험들을 나무의 나이테에 대입해 공연으로 만들고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된 작품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동심원의 구조를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팬데믹의 파장으로 인해 겪는 새로운 경험들과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다. 관객은 동심원으로 시작된 끊임없는 질문과 예술적 자극 속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메시지를 접한다.

팀오르다 관계자는 "나무와 나이테를 표현한 사진 작품을 공연에 활용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한국 창작무용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공연·전시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팀오르다의 대표 무용수 김한결은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14년 제주에 내려왔고, 2016년 전국무용제 예선전 한국무용부분 개인연기상 수상과 4·3 문화예술축전, 베이징 Asia Dive Expo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다. 또 '이어도사나(2015)', '영등, 바람(2016)', '공간과 경계(2017)' '공간, 경계를 묻다(2018)', '삶의 길, 오르다(2019)', (청음(2021)>등을 기획 및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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