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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서 700m 떠내려간 30대 여성 2명 구조
제주해경 "안전요원 없는 해수욕 주의해야"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9.18. 10:41:49

지난 16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에 나섰다 표류한 물놀이객을 제주해경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표류한 30대 여성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36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여성 2명이 튜브를 탄 채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해상순찰팀은 현장으로 출동해 같은 날 낮 12시44분쯤 협재해수욕장으로부터 약 700m 떨어진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고 있던 A(30대) 씨와 B(30대) 씨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A 씨와 B 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현재 해수욕장은 폐장돼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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