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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희 섬유 개인전 '빛에 물든 바다'
오는 22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9.18. 16:56:05

홍송희 작 '바다의 유랑단Ⅰ'

[한라일보] 다채로운 색을 머금고 있는 제주 바다. 홍송희 작가는 바다의 다양한 색과 더불어 파도의 자유로운 물결 등을 작품에 담는다. 그가 그려낸 '바다 이야기'는 심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빛에 물든 바다'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마블링 기법 중 에브루 기법을 통해 작품을 제작했다.

에부르 기법은 전용 염료를 사용해 다양한 색의 물감을 제작한 후 물감을 물 위에 뿌려 종이에 염색하는 기법이다.

물감을 뿌리는 과정에서 추상적인 형태를 만들어 작가가 원하는 무늬를 표현할 수 있다.

홍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종이 위에 '빛에 물든 바다'를 염색해 텍스프린팅으로 실크벽지와 실크 스카프 등 다양한 원단에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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