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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결혼식 하객 집단식중독 의심 증세.. 역학조사 착수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9.19. 20:39:35
[한라일보]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서귀포시와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A예식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하객들이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와 보건소는 19일 환자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및 역학조사와 함께 검체를 확보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예식에 참석했던 일가 친척을 중심으로 20~30여명에게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의심 신고에 따른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병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서귀포지역 내에서 이뤄진 식중독 발생 신고건은 6건이며, 이 가운데 3건은 현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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