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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 제주 코로나 일일 확진자 100명대로 감소
토요일인 24일 하루 194명 집계
25일 오후 5시까지 120명 '양성'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2. 09.25. 17:47:20
[한라일보] 주말 사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하루 전인 24일 토요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지난 18일~24일) 사이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222명에서 19일 268명, 20일 354명으로 늘었다 21일 265명, 22일 206명, 23일 267명으로 증감 추세를 이어왔다.

25일에는 감소세가 더 뚜렷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 2798명으로 이 중 1509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은 전국 평균(0.11%)보다 낮은 0.07%다.

9월 들어 월별 확진자 수도 크게 줄었다. 9월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68명이다. 이는 지난달(5만1152명)보다 4만여명 적은 수치다.

한편 내일(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가 아닌 자율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함성, 합창, 대화를 하는 상황에선 실외여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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