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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순찰차로 제주 해안 지킨다
해경 제주파출소 제주 최초 운영… 탄소중립 앞장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10.16. 14:12:27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파출소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전기순찰차.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최초로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도입해 청정 제주 맞춤형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해경 제주파출소에 투입된 전기순찰차는 기존 노후 순찰차를 대체해 도입됐으며, 지난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앞으로 전기순찰차는 제주파출소 관할인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부터 구좌읍 세화리 구역에 투입돼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친환경 순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친환경 순찰차에는 후면 형광 반사지가 부착됐으며 순찰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 충돌 방지 및 차로 유지 등 안전 기능을 대폭 적용했다.

해경은 올해 전국적으로 9대, 내년에는 26대의 노후 순찰차를 교체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추진 전략을 동참할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도 유일 친환경 전기순찰차 도입을 통해 청정 제주를 찾는 도민·관광객에게 지역 맞춤형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친근하고 믿을 수 있는 제주해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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