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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확정
제주시 197건·122억5982만 6000원
서귀포시 177건·91억 2841만6000원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2. 10.19. 10:05:01
[한라일보] 제주자치도가 225억 규모의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공모를 통해 지역사업·참여사업·광역사업·청년사업 등 4개 분야 382건에 224억 9524만2000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등 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 197건·122억5982만6000원, 서귀포시 177건· 91억 2841만6000원이다.

이 가운데 도내 읍면동에 배정하는 지역사업은 245건· 107억3376만원, 행정시와 도 본청 소관사업인 참여사업은 129건· 106억8486만 6000원, 광역·청년사업은 8건· 11억 700만원이다.

지역사업 예산은 읍면 각 4억 원, 동 지역은 각 2억 원이 배정되며 지역회의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읍면동 지역사업은 자부담이 10%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광역사업은 도 전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효과가 큰 사업으로 광역사업 및 만 19~39세 미만 청년에게 수혜를 주는 청년참여사업이 포함됐다"며"각 분야에서 발굴된 사업은 읍면동 지역회의와 행정시 조정협의회에서 검토 및 조정 등 기초심사를 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하는 등 3단계 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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