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의 정책과 문화와 역사 등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외교관 한국언어문화 연수사업’ 참여 차 방한 중인 25개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25일부터 3박 4일간 제주의 정책과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외교관 제주정책·문화연수사업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사업 참여 차 한국에 체류 중인 해외 신임 외교관 대상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제주를 찾은 25명은 외교부 소속 신임 외교관이다. 외교관들은 제주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4·3공원을 찾아 제주의 역사를 돌아보고, 제주국제평화센터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사업을 비롯한 제주-아세안홀 탐방을 통해 제주의 대외정책을 인지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관광스타트업과 협업 프로그램으로 제주어촌마을을 방문해 해녀들과 대화하고 유어선 및 어촌체험을 통해 제주의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제주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981파크, 제주맥주, 카카오 등 제주의 향토기업 및 이전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해 제주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청취하고 체험하면서, 제주의 기업정책을 접했다. 제주도는 외국 외교관 제주정책·문화연수사업을 통해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친(親)제주인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도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정례적인 협업사업을 안정화시켜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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