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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있었다
최근 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검찰 송치될 듯
경찰, 동승자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검토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10.28. 17:44:54
[한라일보] 제주에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영화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곽도원 씨는 최근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곽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술집에서 나와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직접 차를 운전했다.

곽 씨는 이 남성을 인근 주거지에 내려준 뒤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까지 차를 몰았으며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곽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뛰어넘는 0.158%였다.

경찰은 곽 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동승자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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