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가로수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귀포시 도시바람숲길인 516로.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가로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웰니스 녹색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분야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시는 도시바람숲길인 516로 가로수길을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길은 2년간(2021~22년)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교목인 왕벚나무 371주와 다양한 관목(황금측백 외 5종 2만2000본)을 다층으로 식재해 지역경관에 어울리도록 조성했다. 특히 가로수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존 식수대의 폭을 넓히는 등 생태적 건강성 확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더 많은 시민이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내 다양한 숲 조성해 서귀포시를 최고의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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