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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여고 미술동문 '에뜨왈' 창립 40주년 '퍼스널 브랜딩'전
오는 10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2전시실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11.07. 14:12:27
[한라일보] 순수한 열정으로 시작돼 쉼 없이 달려왔더니 어느덧 40년. 신성여고 미술동문으로 구성된 제주여성미술그룹 에뜨왈(Etoile)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에뜨왈 40주년 퍼스널 브랜딩'전을 열고 있다.

전시장에선 강술생, 고경희, 고민경, 김성희, 김연숙, 김진희, 백희삼, 양은주, 이수진, 조이영, 현경희, 현혜정, 홍진숙 작가의 회화, 도자, 섬유,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제각각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작품에 담아온 작가들은 '퍼스널 브랜딩'이란 전시명을 내건 것처럼 관람객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며 '브랜드화'에 나선다. 특히 각 13명 작가의 유튜브, 블로그, SNS 등으로 연결되는 리플릿 QR코드를 통해 더 많은 작가의 작업세계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예뜨왈은 "추워지는 계절에 따뜻한 미술관으로 발걸음이 옮겨지길 바란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그리고 전시장에서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도 권했다.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양은주 작 '얌전히 우린 찻물에 동백꽃 뜨는 날-마침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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