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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제주 생명수를 지키자] (11)물 통합관리 컨트롤타워 구축 (중)추진 계획
지하수 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 착수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2. 11.11. 00:00:00
제주형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기반 확대 주력
서부지역서 지하수 인공 함양 실증 사업도 전개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형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과 대체 수자원 이용 확대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은 제주 수자원분야 최상위 계획으로서 도내 물관리 정책의 기본 이념과 방향을 담고 있다.

목표를 '지속가능한 통합형 물관리 체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5대 핵심전략과 22개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5대 핵심 전략은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 ▷청정한 물환경 보전·관리 강화 ▷기후위기 대비 물안전 확보 ▷새로운 물가치 창출·확산 ▷제주형 수자원 조사·연구체계 구축 등이다.

도는 또 지속 가능한 지하수 관리 및 수질 관리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와 시설 정비, 취수 허가량 현행화, 축산과 농업 등 오염저감시설 실천 과제 추진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023년에는 지하수 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와 제주형 통합 물관리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빗물이용시설 20개소 설치 지원과 대수층별 지하수 수질 측정망 10개소를 확충한다.

2024년에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과 지하수대학원 지원 도민거버넌스 운영과 중규모 빗물 이용시설 설치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2025년에는 대수층별 지하수 전용 측정망 11개소 설치, 실시간 지하수 모니터링 기반 예·경보 시스템 구축 , 빗물 이용시설 설치 20개소를 지원한다.

이전에 서부지역 농업용 지하수 관정 해수 침투시 농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해 주었으나 농민들이 메시지 경보를 기피해 중단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엔 서부지역 해수침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인공함양 실증시험 시설을 설치해 해수침투를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2026년에는 제주도 물순환시스템을 반영한 물수지분석 시스템 구축하고 축산, 농업 등 오염저감 실천 과제 평가 및 제도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지하수 수질전용 측정망 운영결과 도출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를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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