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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기념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제주소방안전본부 12일까지 시민복지타운광장서
50개 기관·단체 참여해 68개 안전 프로그램 운영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11.11. 17:15:13

제14회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가 소방 장비 착용 체험을 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달성한 제주도가 이를 기념하는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일 '행복한 도민, 안전한 도시, 빛나는 제주'를 주제로 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과 함께 제14회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7년 제주가 처음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것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된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이다.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화재 안전, 자연재난 안전, 교통 안전, 생활 안전, 사회 안전, 산업보건 안전 등 5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68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소방 헬기, 사다리차, 전기차 진압 장비 등 특수 소방장비 전시된다.

또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청소년 장기자랑 대회, 어린이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소방안전본부는 체험 코너별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국내·외 안전도시 관계자와 도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제주도는 국제안전도시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도약에 노력할 것을 선언하며 국제안전도시를 공인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또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행사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 키트를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에 참석한 오영훈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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