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직접 제작한 체감형 SNS 홍보컨텐츠(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귀포시 공식 SNS구독자 125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만족한다'와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보통 13.7%와 불만족 1.0% 등이다.

만족 사유(복수 응답)는 ▷한눈에 알기 쉬운 콘텐츠(카드뉴스·감성사진, 59.6%) ▷이벤트 통한 시민과의 소통(39.3%)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콘텐츠(38.5%) ▷서귀포시의 시정정보(34.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시정홍보에 대한 정보를 주로 어디에서 얻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서귀포시 SNS채널을 통해 얻는다'는 응답이 58.3%(729명)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뉴스가 43.0%(538명)로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건의 사항으로는 여행 명소, 맛집 소개 등이 주를 이뤘다. 테마별 여행코스(부모, 아이, 뚜벅이에게 필요한 여행 코스 등) 소개를 원하는 건수가 가장 많았다. 앞으로 얻고 싶은 정보와 관련해 여행(49.3%)과 문화행사(32.1%)가 81.4%(1018명)의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