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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주말 올겨울 최강 한파에 폭설 예보
17~19일 사이 최대 50㎝ 많은 눈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영하권으로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2. 12.16. 11:48:20
눈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눈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오는 19일까지 제주지역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17일 낮부터 월요일인 19일까지 제주의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고 곳에 따라 최대 5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 기간 제주지역 최저기온은 1~3℃로 평년보다 2~6℃ 낮고 특히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폭설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제주도 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점차 중산간과 해안지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눈은 19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이 기간 주요 지점별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가 20~50㎝, 제주 중산간이 8~20㎝, 동부를 중심한 제주 해안지역이 5~15㎝다.

기상청은 폭설로 인해 중산간 이상 도로는 대부분 빙판길로 변하고, 해안 지역도로도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서는 16일 순간풍속 15m/s이상, 17일 20m/s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 17일에는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많은 눈과 강한 바람에 의해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는 한편, 항공편과 여객선이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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