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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련동에 장애인 자립 지원 임대주택 건립
제주시·LH 제주본부 협약 탈시설 장애인 주택 18호 등 38호 공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12.23. 16:02:19

23일 제주시는 LH 제주지역본부와 장애인 자립지원 등을 위한 주택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 도련동에 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위한 임대주택이 지어진다. 제주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23일 강병삼 제주시장, 강기관 LH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LH 제주본부와 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위한 주택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 수 있는 독립 공간 제공, 한부모가족을 위한 주거 공간, 아동 돌봄지원 기관 운영 등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자립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제주시와 협력해 LH에서 특화된 주택 공급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착공 계획인 임대주택 규모는 총 38호로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1.5룸 형태의 장애인 주택 18호, 한부모가족을 위한 2룸형 주택 4호,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6호가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에는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 등이 갖춰진다.

제주시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차별없이 주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H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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