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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탄 전세버스 추돌… 24명 병원 이송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12.23. 17:03:26

23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발생한 전세버스 추돌사고를 소방대원들이 수습사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체험학습에 나선 중학생들이 탄 전세버스 2대가 충돌하며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입구 교차로에서 전세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는 이날 체험학습에 나선 도내 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이 탑승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임시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24명의 경상자를 서귀포의료원과 중앙병원, 한국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경찰은 앞서가던 전세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보고 급정거하며 뒤 따르던 전세버스 추돌하며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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