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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원료 화장품 인니 소비자들과 만난다
구좌농공단지 제주사랑농수산·인도네시아 TAP 수출 계약 협약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1.03. 15:43:45

제주시 구좌농공단지 입주 업체인 제주사랑농수산이 지난 2일 인도네시아 기업 'TAP'와 수출 계약 등을 체결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들어선 구좌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주)제주사랑농수산에서 만든 제주산 화장품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제주시는 지난 2일 제주시 구좌농공단지 회의실에서 안우진 제주시부시장 등이 참석해 제주사랑농수산(대표 양경월)과 인도네시아 기업 'TAP' 간 수출 계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사랑농수산은 2000년에 공장을 설립해 '제주이야기'라는 자체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화산송이 등 제주산 자연원료를 활용한 화장품과 차(茶) 등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인도네시아의 TAP는 올해 제주사랑농수산에서 생산된 화장품 65개 품목을 10억 이상 구입하기로 했다. 제주사랑농수산은 TAP 측에 제품 교육과 필요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제주사랑농수산은 지난해 3월 중국에 6개 품목의 화장품을 수출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그보다 규모가 한층 커졌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인도네시아 업체와의 협약을 계기로 제주의 청정 원료로 만들어진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수출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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