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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테니스 꿈나무 서귀포시에 '총집결'
13~18일 칠십리배대회 첫 개최… 700명 방문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1.05. 13:50:50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오는 13~18일 6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2023 서귀포 칠십리배 전국 꿈나무 테니스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오재영)와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테니스 선수단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방문한다.

대회는 3개부(새싹·10세·12세)로 나눠 개인전 남녀 단식 및 복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전국 유소년 스포츠대회를 종목별로 육성하는 시리즈(테니스·축구·야구) 대회 유치로 스포츠 꿈나무 선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4월에는 서귀포 칠십리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소년 스포츠대회는 참가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제주를 방문하기 때문에 어느 대회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높다"며 "서귀포시를 방문한 꿈나무 선수단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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