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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추진 '박차'
도, 306억 투입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 등 건립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3. 01.06. 00:00:00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추진에 306억 원(국비 85·도비 181·자담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사업별 예산을 보면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동물방역사업 178억 원 ▷안전축산물공급과 수출활성화 15억 원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인프라조성과 동물보호문화 정착·관련산업 육성 61억 원 ▷악성가축전염병 유입감시 검사와 축산물안전검사,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동물위생시험소 운영 52억 원 등이다.

특히 동물방역 분야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구축·지원하고 축산물위생분야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에 따른 관련업체 지원, 제주산 축산물 수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물 수출작업장에 대한 시설 보완, 현지판촉 및 물류비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동물보호·복지 분야는 동물복지 관련 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보호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산업육성 지원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제2 동물보호센터, 장묘시설, 놀이시설 등 반려동물관련 인프라 구축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성숙한 동물보호문화정착과 유기동물 저감을 위한 '반려동물 동행캠페인'과 실외사육견 및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연중 지속한다.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지원과 기업발굴을 위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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