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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속가능한 청정환경 조성 829억 투자한다
서귀포시 녹색·생활환경·공원녹지·산림휴양 분야
람사르습지 프로그램 본격… 어린이숲교육도 첫선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1.11. 15:10:03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지속가능한 청정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녹색환경, 생활환경, 공원녹지, 산림휴양 등 4개 분야에 829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시는 녹색환경 조성과 관련 6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2022년 11월 10일)을 받아 그 브랜드 가치를 활용,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마상품 개발한다. 또한 ▷탐방오름·용천수·습지·생태하천 정비(18억원) ▷탄소중립 선도마을 2곳 조성 ▷취약가구 차열 페인트 시공 ▷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조성사업 전개 ▷환경사업장 사전예찰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환경 분야에 518억을 들여 재활용도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신개념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처음 마련한다. 올해 3억원 수익을 목표로 투명페트병 노다지사업(지난해 2억1000만원)을 확대하고 생활쓰레기 처리방법 종합안내 웹페이지를 개발해 운영한다. 시민명예환경감시원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원녹지 분야에 예산 190억원을 확보해 도시바람길숲 보완, 생활밀착형숲 조성, 녹지공간 확충, 도시숲 및 학교숲 조성에 주력한다. 도시공원 인프라 개선과 도시공원 가꾸기 사업, 강정마을 공원사업, 삼매봉생태축복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공익림 가꾸기 사업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사업도 전개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 산림교육 선도도시 초석 마련과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휴양 분야에 60억원을 투자한다. 그동안 영·유아 위주의 숲교육을 초등학교까지 연계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숲교육을 올해 처음 선뵌다. 무장애나눔길 2㎞를 추가 조성하고 치유의숲을 중심을 웰니스관광을 추구하며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한 지역 수익 창출 모델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서귀포 #치유의숲 #삼매봉 #람사르 습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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