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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기미집행 도로·공원 보상률 70%대 목표
서귀포시 올해 637억 포함 5년차 3634억 보상 계획
향후 2024~25년 1290억 확보… 48개소 보상 완료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1.11. 15:36:21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장기미집행 도로와 공원에 대한 보상 5년차를 맞아 올해 보상률 70%대를 목표로 예산 637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이어 향후 2년간 129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도시계획시설 48개소(도로 38(42노선), 공원 10)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42개소(도로 36(40노선), 공원 6)에 대해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보상비 637억원(도로 409, 공원 228)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5년차 보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상 4년차까지 2997억원(도로 1814, 공원 1183)을 들여 도로 42노선과 공원 8개소에 대해 보상했다. 또한 올해 5년차까지 3634억원을 들여 보상률을 73.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장기미집행 도로와 공원 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 접수된 보상 민원에 대해 1월부터 접수 순서대로 개인별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보상관련 서류를 취득 후 소유권 이전 절차를 이행하고 소유권 이전이 확인되면 신속히 보상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의 64% 수준인 407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도 637억원과 2025년 653억9000만원을 각각 투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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