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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 통한 행복도시 구현 박차"
작가의 산책길 재편… 문화도시 4년차 사업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1.11. 15:55:01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모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올해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작가의 산책길 재편성, 문화공유공간 활성화 및 문화시설 확충, 지역대표 예술인 조명,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 문화를 통한 행복도시 구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이 연중 73회의 정기·기획 공연을 펼친다. 또 찾아가는 음악회를 대폭 확대(지난해 18회 → 올해 30회)해 복지시설, 마을, 관광지 등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시는 '작가의 산책길' 재편성과 관련, 시민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관광객·예술인이 함께하는 '작가의 산책길 걷기축제(계절별)'와 다양한 장소에서 '유토피아로 문화마켓(분기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창작활동 공간인 문화공유공간을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 8개소로 늘린다. 오는 3월 유토피아갤러리와 남원·예래지역의 문화공유공간이 문을 열고, 수요조사를 통해 2개소(5억원)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문화플랫폼(악기도서관) 연습실 방음시설을 보안해 사용 여건을 개선하고 연중 악기 강좌 및 미니 음악 토크 콘서트를 열어 문화공간을 활성화한다.

시는 변시지 화백 타계 10주기 기념 추모사업과 이중섭미술관 특별전, 소암기념관 개관기념전 등도 준비하고 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4년차를 맞아 3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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