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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재가암환자 힐링프로그램 운영
매주 둘째주 수요일 자조모임… 숲길걷가·요가 등 다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2.06. 15:40:30
[한라일보] 서귀포보건소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정기모임을 통해 암치료 경험과 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두려움 해소 및 사회참여 기회증진 등을 위해 자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3월 8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해 월 1회씩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제주 4·3 동백 브로치 만들기, 내몸(身)숲 테라피 치유, 숲길 걷기, 라인댄스, 웃음치료, 천연로션 만들기, 요가, 영양실습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재가암환자에게 체력단련실을 활용해 운동 장소를 제공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재가암 관리사업은 지역 내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에 보건소는 주기적인 건강상담, 투약교육, 가족교육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와 장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지역 내 등록 암환자는 지난해말 기준 979명이며 이 가운데 보건소 등록환자는 450명이다. 제주도 전체 등록 암환자는 30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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