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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수 재경4·3유족회 공동대표, 진실·화해위원 선출
국회, 24일 본회의서 허대표 등 6명 진실·화해 위원 안건 의결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3. 02.26. 13:08:41
허상수 재경4·3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

허상수 재경4·3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

[한라일보] 허상수 재경4·3희생자유족회 공동대표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7명의 진실화해위원 선출안을 표결에 부쳐 이 중 허 대표 등 6명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선출된 허 공동대표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석사 및 고려대학교 과학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허 대표는 199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성공회대학교에서 연구교수,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제주4·3연구소 이사 등을 지냈다.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사회과학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허 공동대표에 대한 추천서에서 "그동안 한국 사회 및 해외의 역사 고증·사료 편찬 등의 연구활동에 30년 이상 종사한 사회학자로서 한국 민주주의 운동 및 노동문제, 인권 등에 관한 남다른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2000년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임용되어 민주화운동이 진실을 밝혀내고 관련 인사의 희생에 대한 피해와 명예회복에 역할과 업무를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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