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대비하고 최근 잇따른 추락·실족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새섬 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와 협의해 연안사고 위험경고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새섬은 서귀포 랜드마크인 '새연교'를 건너 진입할 수 있고 산책로가 잘 정비돼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다. 하지만 지난 2월 7일 새섬 방파제 인근에서 실종자가 발견되며 위혐요소도 갖고 있다. 이에 서귀포해경과 서귀포시는 새섬 내 사고 위험성이 큰 장소 3곳에 위험경고 표지판 설치를 통해 위험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귀포지역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131건이다. 이 가운데 갯바위와 해안에서 62건(47%)이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