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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주 제주마 첫해 제주 7번째 1000승 달성 조교사 탄생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3.12. 10:15:17

신경호 조교사(왼쪽)와 강수한 기수.

[한라일보]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 조랑말의 후손인 제주마로만 모든 경주를 시행하는 첫해에 1000승을 달성한 조교사가 탄생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오순민)는 지난 10일 열린 제3경주에서 17조 마방의 신경호 조교사가 강수한 기수와 8번말로 출전한 아자아자(수, 3세)를 앞세워 제주 현역 조교사로는 7번째로 1000승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1996년 5월 제주에서 17조 마방으로 개업한 신경호 조교사는 같은 해 6월 청자(암, 3세)로 조교사로서 처음 경주에 출전했으며, 아기공룡(수, 2세)으로 감격의 첫 승을 맛본 후 26년 10여개월 1만650회의 출전 끝에 10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신경호 조교사는 "오랜 노력 끝에 달성한 기록이라 지금껏 해왔던 대로 꾸준함으로 승부하는 조교사로 남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경호 조교사는 2008년 제주일마배(성불신기, 수, 3세)와 2009년 KCTV배(추격자, 수, 4세) 등 대상경주 우승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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