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하는 '제40회 서귀포 유채꽃 축제'가 개막, 노란 물결로 봄 소식을 알린다. 서귀포시는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를 부제로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에서 서귀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제주유채꽃축제에서 서귀포유채꽃 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춰 4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열린다. 첫째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들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세리머니 플래시몹과 축하공연, 버스킹이 열린다. 둘째·셋째 날에도 초청 및 버스킹 등 무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9만4901㎡(3만평 규모)에 달하는 유채꽃광장 체험(포토존 9개) 및 원데이 클래스(체험 8종) 등의 다양한 체험, 홍보, 판매관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인위적인 시설물 조성과 대규모 공연을 최소화하는 대신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유채꽃과 벚꽃의 절정기(3월 말~4월 중순)를 대비, 녹산로 일대에 많은 상춘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별도 안전관리를 오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유채꽃 #상춘객 #녹산로 일대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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