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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사고 잦은 횡단보도 등 22곳 안전조명등 설치
3억 투입 읍면지역 15곳, 동지역 7곳 조도 개선 사업 실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3. 03.23. 14:47:20

지난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이 설치된 제주시 오라2동 제2동산교 서측.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을 대상으로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안전조명등 조도 개선 사업에 나선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야간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 범위 확대 등이 이뤄진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읍면지역의 경우 조천읍 북촌리 하원교차로 등 15개소, 동지역은 아라2동 자치경찰단 서측 삼거리 등 7개소다. 횡단보도, 교차로 등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 파악, 차량과 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사고 다발 구역 조도 개선 사업은 지금까지 460개소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6억2000만 원을 들여 오라2동 제2동산교 서측 등 47개소에서 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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