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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 지역 안전의 파수꾼 의용소방대의 활약을 기념하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도민과 함께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지역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봉사정신으로 안전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에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어깨에 70만 제주도민의 안전이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형남성의소대 양제철 대장, 중문남성의소대 강영철 대장, 고산남성의소대 송호철 대장, 구좌남성의소대 허광호 대장, 남원여성의소대 김영선 대장 등 5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미경 노형여성의소대장 등 4명이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제주도지사상 25명, 제주도의회의장상 8명 등 유공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2부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초청가수 문화공연,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편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 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 지난 24일 열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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