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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나무 가지치기 안전사고 잇따라 '주의'
올들어 40건 발생 대부분 손부위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3. 04.24. 11:47:35
[한라일보] 제주지역 농가들이 감귤나무 가지를 자르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도내에서 나무 가지 치기(전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40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건과 비교했을 때 25%(8건) 증가한 것이다.

전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용했던 기구를 보면 전동가위가 14건(35%)으로 가장 많았고, 전정 가위 12건(30%), 파쇄기 11건(27.5%), 기계톱 3건(7.5) 순이었다.

전정 사고에 따른 부상 부위는 손가락이 33건(8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손목 4건(10%) 등으로 손 부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전정 작업 시 헐거운 장갑이나 작업복은 피하고 항상 손에 맞는 장갑과 작업용 토시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자른 나뭇가지를 파쇄기 투입구에 넣을 때 투입용 보조 막대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김승용 119종합상황실장은 "최근 전동가위 보급으로 작업은 수월해졌지만,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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