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원불교 제주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큰 깨달음을 얻은 날(1916년 4월 28일)로 대각은 진리를 크게 깨닫는 것이고, 개교는 종교의 문을 열었다는 뜻이다. 원불교는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대각개교절 경축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교구에서는 지난 16일 청소년 플로깅 법회와 23일 대각개교절 경축 합동법회(혁산 양원석 강원교구장 초청)를 열었다.

오는 28일엔 제주교구청교당을 비롯한 각 기관·교당에서 경축식이, 이어 30일엔 함덕 서우봉해수욕장 해변일대에서 경축주제인 환경회복, 생명나눔 지구살리기 환경법회와 헌혈증 기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