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TV 연예
"캐비넷에 주사기가…" 가수 남태현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서울 용산경찰서, 영장 신청
18일 오전 피의자 신문 예정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3. 05.17. 16:29:41

가수 남태현. 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29)씨와 방송인 서민재(3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신고에 따라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남씨는 마약 투약 혐의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남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했다. 위너를 탈퇴한 뒤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서씨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