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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이선희·배민준 2관왕 대열 합류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김진석은 3회 연속 2관왕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5.18. 16:51:12

3회연속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진석이 장애인체육회 등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일보] 김진석(제주영송학교)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3회 연속 대회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18일 금 3, 은 1, 동 3 등 7개를 획득하며 모두 18개의 메달을 수확해 조기에 메달목표를 달성했다.

김진석은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200m T37(고)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날 100m T37(중/고)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선희(서귀포온성학교)도 2관왕에 올랐다. 이선희는 육상 여자?200m T37,T38(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100m T37(고)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의 배민준(중문초) 역시 이날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치러진 배영 100m S14(초)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배민준은 지난해대회까지 2회연속 은메달리스트였다가 이번대회를 통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투포환의 홍심석.

남고 F37 포환던지기에서 홍심석(서귀포고)이 은메달을, 남중 T20 200m의 오동근(서귀포중)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복식 CLASS 11 성은철, 장효준(이상 제주서중)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슐런(시범종목) 남자 5인조 단체전에서 한진규, 오승철, 강원준, 배종우, 양근철(성산고)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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