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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박건하 금 획득 학생체전 '유종의 미'
제17회 전국학생체육대회 4일 열전 폐막
제주선수단 금 10, 은 6, 동 4 등 20개 획득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5.20. 19:47:43

박건하

[한라일보] e-스포츠의 박건하(삼성초)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건하는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울산 쇠부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e-스포츠 혼성 닌텐도wii 볼링 개인전에서 23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 선수단의 10번 째 금메달을 기록했다.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 여중 T20 400m 송윤아(서귀포온성학교)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육상에서 금 4, 은 5, 동 1개를 비롯 수영 금 5, 동 1개, e-스포츠 금 1, 탁구 동 1개, 슐런 은 1개, 동 1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 손세윤(아라중)이 수영에서 3관왕을, 배민준(중문초)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김진석(제주영송학교)이 육상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인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오후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를 주제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19일까지 4일간의 열전을 벌였다. 3479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8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각자 17개 시도를 대표해 실력을 겨뤘다.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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