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 충돌하며 3명이 다쳤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58분쯤 제주시 외도2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70대 B 씨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C 씨와 B 씨가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 씨도 부상을 입는 등 총 3명이 다쳤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