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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년 전 찬란했던 백제 문화, 사진으로 만난다
국립제주박물관,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13일부터 7월 2일까지 상설전시실 로비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06.13. 10:40:16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 및 편의공간에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한라일보]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 및 편의공간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이 13일부터 열리고 있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국립제주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는 사진전으로, 1400여 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선보이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공주·부여·익산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여덟 유적의 모습을 '삶의 공간 도성', '신앙의 공간 사찰', '사후 공간 왕릉'으로 구성한 이번 사진전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라는 제목이 달렸다. 전시는 7월 2일까지 이어진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의미다. '삼국사기'-'백제본기'편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로 백제 온조왕이 궁궐을 평한 내용으로, 백제의 미(美)를 상징하는 문장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대표 사진.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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